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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베레모 쓴 지휘관이 계엄군 격려…사복 걸친 군인도 투입

2024-12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계엄군은 여론조사 심의 업무가 이뤄지는 선관위 서울 관악 청사에도 투입됐습니다. <br> <br>채널A가 확보한 CCTV에는 사복을 걸친 군인이 등장하는가 하면, 지휘관으로 보이는 장교가 계엄군을 격려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 <br> <br>이어서, 김세인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서울 관악구에 있는 중앙선관위 청사 앞 군용차가 멈춰서고, 총기를 맨 계엄군인들이 우르르 내립니다. <br><br>계엄군은 청사 밖에 설치된 CCTV를 손으로 가리키기도 하고, 서류철을 들고 어디론가 바쁘게 오가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입구에 차를 댔었고 군인 차. 일부 군인들은 한 20~30명은 여기로 해서 걸어서 이렇게 저 앞길로 이렇게 가든데." <br> <br>부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군용 구급차도 함께 출동했습니다. <br> <br>비상계엄령이 발령된 뒤 선관위 서울 관악청사에도 투입된 계엄군은 모두 47명. <br> <br>4일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에는 지휘관으로 보이는 베레모를 쓴 군인이 야외에서 경계를 서고있는 계엄군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당직자가 없어 관악 청사 출입문을 열 방법을 찾지 못하자 계엄군은, 건물 주변에서 경계 대형으로 대기 상황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계엄군을 감지한 청사 보안시스템 경보가 울리자 사설 보안업체 차량이 관악 청사로 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CCTV에는 군복 위에 외투를 걸친 사람도 계엄군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, 앞서 야당은 방첩사령부의 IT 전문 인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[부승찬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사복 차림 방첩사 인원이 선관위에 진입한 거 알고 계십니까?" <br> <br>[박안수/육군 참모총장(어제)] <br>"전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계엄군은 2시간에 걸친 진입 시도 뒤 관악청사에는 들어가지 못한 채 병력을 철수시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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